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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알제리서 8,900만불 변전소 수주

삼성물산은 효성과 컨소시엄을 이뤄 알제리 전력청 소넬가즈(Sonelgaz)가 발주한 400kV 마르삿(MARSAT) 변전소를 수주했다.

본 사업은 알제리 북부 마르삿(MARSAT) 지역에 400kV이 초고압 변전소를 건설하는 일괄입찰방식(EPC Turn-key)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8,900만불(한화 약 950억)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해외 네트워크와 정보력, 파이낸싱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역량을 발휘하며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었으며, 과거 카타르 등에서 관련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효성은 변전소 EPC를 담당할 예정이다.

알제리 변전소 위치

한편, 삼성물산과 효성은 지난 2010년 알제리 하시메사우드(Hassi-messaoud) 지역 변전소 수주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알제리 송변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금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관련 사업 분야의 파트너십을 한 층 더 강화하게 되었음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안건 발주가 예상되는 알제리 송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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