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19일, 2억 6000만 달러(한화 2,800억원) 규모의 그라티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계약식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T PLN)에서 진행했다.
![인니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계약 체결](/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60426124930958.jpg)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PT PLN)가 발주한 그라티 가스복합화력 발전소(Grati Combined Cycle Power Plant Extension Project) 프로젝트는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에서 75Km 떨어진 지점에 501MW급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특히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코위(Joko Widodo)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5GW 발전소 건설사업의 하나로서, 삼성물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계획되어 있는 발전소 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는 올해 말 착공하여 완공까지 2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후타마 까리야(PT. Hutama Karya) 등 3개 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EPC 사업을 수행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현지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