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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최근 동남아시아서 1조 3700억 수주 달성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2016년 들어 동남아 시장에서만 연이어 총 3건의 프로젝트, 1조 3700억원 규모로 수주해 주목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에 3880억원의 규모 싱가포르 주법원 공사와 ▲245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사푸라 오피스 빌딩 공사를, ▲지난 18일에는 싱가포르에서 7370억원 규모의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싱가포르 주법원은 지상 178m 높이의 공공건물로 도심지 랜드마크성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사푸라 오피스 빌딩은 지상 54층의 초고층 복합개발 시설로 부르즈칼리파, 페트로나스트윈타워 등의 초고층 건설 역량 등을 인정받아 수주했다.

지하철 T313구간 공사는 싱가포르 동남부 시린지역(Xilin Avenue)에 1200m의 지하터널 및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지역 위쪽에 위치한 하천을 이설해야하고, 2개의 신규 지하철 라인 및 차량기지를 연결해야하는 고난도 프로젝트이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에서 7건의 지하철 공사와 2건의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사계획과 설계 등을 발주처에 제시해 그 능력을 인정 받아 지하철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경쟁력 있는 시장에서 양질의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역량을 통해 입지와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품질과 철저한 안전 관리 등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얻어 빌딩, 지하철 등 다양한 상품의 반복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총 6개 국가에서 초고층과 발전 플랜트, 지하철 등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도 10조 1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향후에도 전략 시장 중심의 철저한 현지화로 고객 신뢰를 높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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