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경 첫 개화, 1만 그루 벚꽃 13일부터 절정 예상
– 벚꽃림(林), 왕벚나무 산책로, 벚꽃 드라이브길 인기
– 타지역보다 늦게 만개… 상춘객들의 막바지 벚꽃관람 명소
◇ 13∼16일, 호암호수 주변 ‘용인에버 벚꽃축제’ 개최
– 벚꽃 테마 포토스팟 조성… 벚꽃 인증샷 SNS 이벤트도 열려
에버랜드가 알록달록 120만 송이 튤립과 새하얀 벚꽃까지 더해지며 상춘객들에게 최고의 봄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 에버랜드의 벚꽃은 이번 주말인 8일경 첫 개화가 시작돼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시작하는 차주 13일부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버랜드 벚꽃은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해, 바쁜 일상으로 벚꽃 구경을 놓친 나들이 객들의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 벚꽃 감상의 백미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암호수 앞산 벚꽃림(林)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다.
![20170403170727272_img.JPG 에버랜드, 벚꽃 축제 관련사진1](/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403170727272_img.jpg)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20170403171112993_img.JPG 에버랜드, 벚꽃 축제 관련사진2](/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403171112993_img.jpg)
50년 이상된 왕벚나무들 사이로 뻗어 있는 호수 주변 산책로는 화려한 자태의 벚꽃 잎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이 연출되며, 전국의 유명 사진 작가들이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0170403170757010_img.JPG 에버랜드, 벚꽃 축제 관련사진3](/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403170757010_img.jpg)
또한 에버랜드 내에는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100미터 벚꽃 테마길은 물론,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와 ‘티익스프레스’ 주변, 퍼레이드길 등 여러 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어 놀이기구와 벚꽃의 정취를 동시에 즐기기 제격이다.
![20170403171053407_img.JPG 에버랜드, 벚꽃 축제 관련사진4](/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403171053407_img.jpg)
이 외에도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르는 2.2Km 구간의 ‘벚꽃 가로수 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20170403170816514_img.JPG 에버랜드, 벚꽃 축제 관련사진5](/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403170816514_img.jpg)
한편 에버랜드는 벚꽃이 만발한 호암호수 주변을 무대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대관람차, 러브링, 열기구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는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