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기네스북에 오른 글로벌 캠페인 ‘WLSL'(World Largest Swimming Lesson)
…올해 20개국 600개 시설에서 4만여명 동시 참여
– 라이프펌프 등 다양한 캠페인 통해 수상 안전문화 전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22일 국내에선 유일하게 세계워터파크협회(WWA, World Waterpark Association) 수상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20170623104501291_img.jpg 캐리비안 베이, 수상 안전 캠페인 관련사진1](/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623104501291_img.jpg)
수상안전 캠페인 ‘WLSL(World Largest Swimming Lesson)’은 아이들에게 수영 교육 등을 통해 수상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전 세계 44개국의 워터파크, 수영학교, YMCA 등에서 19만 5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 2014년에는 22개국에서 36,564명이 참가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한 세계최대 수상안전 캠페인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에는 캐리비안 베이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600여개 장소에서 4만 여명이 동참했다.
이 날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전문 라이프가드의 지도에 따라 △물 적응훈련 △수영교육 △심폐소생술(CPR)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기들을 익혔다.
![20170623104516697_img.jpg 캐리비안 베이, 수상 안전 캠페인 관련사진2](/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623104516697_img.jpg)
![20170623104534733_img.jpg 캐리비안 베이, 수상 안전 캠페인 관련사진3](/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623104534733_img.jpg)
교육에 참가한 용인 운학초등학교 6학년 김지영(가명)양은 “수영에 필요한 기본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심폐소생술까지 전문 라이프가드들로부터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통제 예방센터(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수상 안전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제기되고 있으며, 수영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도구로 반드시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특히 14세 이하 아동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수상 안전 사고가 꼽히지만, 1∼4세 사이에 공식 수영 수업에 참여할 경우 사고 위험이 88%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20170623104555070_img.jpg 캐리비안 베이, 수상 안전 캠페인 관련사진4](/ko/wp-content/uploads/sites/2/2023/10/20170623104555070_img.jpg)
지난 1996년 개장해 국내 워터파크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수상 안전 구조 전문회사인 E&A(Ellise&Associates)사와 함께 워터파크의 안전을 책임지는 라이프가드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수상 안전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튜브에 바람을 넣으며 재미있게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라이프 펌프’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