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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미얀마 초등학교에서 해외 봉사활동

◇ 개인휴가 활용해 자발적 봉사활동… 9년째 지속◇ 4개 부문 50여명, 業 특성 발휘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전개

삼성물산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얀마 양곤市 남부에 위치한 달라 초등학교(Dala Primary School No. 13)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4개 부문 임직원 및 가족 등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Plan Korea), 삼성물산 미얀마 현지 거래선 나잉 나인(Naing Nine)社와 함께 달라 지역 초등학교 시설 개선과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삼성물산의 해외 낙후 지역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은 2011년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 휴가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은 학교 진입로 보수, 화단 조성, 외벽 페인팅, 벽화 및 게시판 제작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복 체험, 미니 운동회, 풍선 아트 등 평소 미얀마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행사도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처음으로 4개 사업부문이 함께 진행한 해외 봉사활동은 각 부문의 특성과 재능을 살려 전개됐다. 리조트부문 식물컨텐츠그룹에서 꽃 축제 연출을 맡고 있는 박원순 프로는 “완성된 교내 화단에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패션부문 품질개선팀 박종대 수석은 “한복 체험 문화행사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주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방문한 달라 타운(Dala Township)은 세계은행이 산정한 빈곤선 이하로 대부분의 주민이 살아가는 낙후된 지역이다. 특히 양곤 도심과 강으로 분리돼 있어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다. 주민 대부분이 여전히 빗물과 우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도 전체 3분의 1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물산은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미래세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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