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피케 티셔츠 등 ‘B-Cycle’ 라인 상품 선봬
◇ 강한 내구성, 구김에 강하고, 아이스 코튼 소재로 청량감도 우수
◇ 목/소매 부분 티핑 디테일 적용된 라운드넥, 헨리넥 스타일도 내놔
지속가능 브랜드 빈폴이 이번에는 친환경 ‘피케 티셔츠’를 시장에 내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지속가능 브랜드를 추구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친환경적 시스템 구조를 정착시키는 차원에서 재생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빈폴은 버려진 페트병을 수고해 재생 가공한 리사이클 폴리(PE) 소재로 만든 비 싸이클(B-Cycle) 피케 티셔츠를 선보였다.
강한 내구성과 구김에 강한 성질로 실용성이 더했고,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 코튼 원사로 만들어 청량감이 우수하다. 오래 입어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비 싸이클 피케 티셔츠는 목과 소매에 컬러 티핑(Tipping; 끝 부분에 다른 컬러로 효과를준 디자인) 디테일이 포인트이고, 단독으로 입거나 안에 화이트 티셔츠와 매칭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피케 티셔츠 뿐 아니라 라운드넥, 헨리넥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빈폴은 환경오염에 대한 관여도를 높이고 생산과정 전반에 대해 친환경적인 접근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 초부터 비 싸이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버려진 페트병과 가죽 등을 재활용한 재생원료 사용(Recycled Polyester and Leather),
생산공정에서 환경 오염 줄이는 노력(PFC Free), 동물복지 시스템 준수 다운(RDS) 사용 등 비 싸이클의 새로운 3대 기준을 제시했다.
빈폴은 지난해 론칭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상품 등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 한다고 선포했고, 폐페트병, 어망 등 혼방 재생 소재를 사용한 점퍼, 베스트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초일류 브랜드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친환경 중심의 사고와 프로세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며 “빈폴은 향후에도 친환경을 고려한 상품은 물론 생산, 프로세스, 유통, 패키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