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 클래식한 소재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20년 가을 패션 제안
◇ 트위드 재킷, 헤링본 재킷, 체크 코트, 퀼팅 패딩 등 다채로운 아우터 선보여
◇ ‘컴피(COMFY)’ 중심으로 대표 상품 개발 통한 액세서리 품목 지속 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트위드, 헤링본, 체크 등 클래식 소재를 주로 활용한 ‘지속 가능한’ 가을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는 올 가을겨울 시즌 컨셉을 ‘재해석(Reinterpretation)’으로 정했다. 클래식한 소재와 스타일에 동시대적인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지속 가능한 클래식’을 선보였다.
트위드, 헤링본, 체크 등 볼륨감 있는 소재들을 주로 활용했고 광택 있는 소재와의 조화도 강조했다. 또 라벤더와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여성스럽고 포근한 컬러 구성을 보여줬다.
구호는 다양한 소재 조합으로 독특한 크롭 트위드 재킷과 캐주얼한 울 혼방 팬츠의 고급스러운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헤링본 패턴의 더블 재킷에 레터링을 입힌 실크 혼방 원피스를 매치해 따뜻한 소재와 광택 있는 소재와의 멋스러운 조화도 보여줬다.
또 목, 어깨, 소매에 니트 조직을 더한 오버사이즈 브라운 체크 코트, H라인 실루엣을 적용한 글렌 체크 맥코트 등 체크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을 선보였다.
라벤더, 라이트 그린 등 부드러운 색감을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퀼팅 패딩 코트와여유로운 실루엣과 짧은 기장의 초경량 구스 다운 점퍼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호는 2015년 첫 출시한 시그니처 상품 ‘컴피(COMFY)’ 슈즈를 중심으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편안함, 실용성에 집중한 액세서리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기존 두 가지 몰드를 합쳐 적용해 독특한 ‘뉴 컴피(NEW COMFY)’와 가벼운 착화감에 키높이 효과까지 더한 러닝화 ‘컴피 런(COMFY RUN)’을 처음 선보였다.
또 대표 가방인 ‘캔버스 버킷백’은 올해 리오더가 15차례 들어가면서 가방 품목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을 이끌고 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한 것이 곧 지속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특히 클래식 소재에 주목했다” 라며, “트위드, 체크 같이 유행에 구애 받지 않고 오래 자주 입을 수 있는 소재와 함께 트렌드 컬러인 라벤더를 올 가을 스타일링에 센스있게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라고 말했다.
구호는 지난 9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uho_official)에서 ‘R. U. KUHO(알면 알수록 유익한 구호 스타일링)’을 테마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조회수 약 4천여 회를 기록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