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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입은 ‘리복’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 스니커즈 ‘펌프 옴니 존 2’ 내놔
◇ 리복의 대표 스니커즈에 준지만의 심미적 디자인 반영해 ‘레벨 업’
◇ 블랙/화이트/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 가격은 32만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협업해 스니커즈 펌프 옴니 존 2(Pump Omni Zone I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준지는 파리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리복 협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고, 이번 시즌에는 최근 리복의 아카이브 재출시 제품 중, ‘펌프 옴니 존 2’를 토대로 준지의 감성을 듬뿍 담아 내놨다.

‘준지 X 펌프 옴니 존 2’는 지난 1990년 첫 출시된 오리지널 펌프 옴니 존(Pump Omni Zone)을 새롭게 선보인 버전으로, 프리미엄 가죽과 준지의 디자인적 포인트가 특징이다.
펌프 옴니 존 2는 30년 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당시 루키였던 디 브라운이 신었던 최초의 하이컷 디자인 농구화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특히 준지는 미니멀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을 승화시키는 한편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미래적인 심미성을 표현했다.
또 가죽 상품에 적합한 펀칭과 퀼팅 기법을 적용했고, 스니커즈 힐컵에 입체감 있는 플라스틱 부속을 달아 준지만의 디자인 감성을 완성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구성됐고, 가격은 32만원이다.

한편 준지는 리복과의 협업 상품을 전국 준지 매장 뿐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바로가기), 리복닷컴(☞ 바로가기) 등에서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

김재수 준지 팀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스니커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리복의 재출시 제품에 준지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접목하는 시도를 했다” 라며 “준지는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을 넘어 감동을 주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있는 소통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편집숍들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년에는 여성 라인을 출시했고, 매 시즌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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