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준지, ’2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공개

◇ 23일 오후 7시 30분, ‘팔레 드 도쿄’에서 ‘24년 SS시즌 컬렉션 공개
◇ ‘SKIN’을 테마로, 스키니한 실루엣의 옷과 과장된 볼륨 아이템 믹스
◇ 벨기에 출신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슈파이델’ 협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준지는 이번 시즌 테마를 ‘SKIN’으로 잡고, 콘트라스트(대비)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마치 몸을 연상시키는 스키니한 실루엣의 옷들과 비틀어지거나 과장된 볼륨의 아이템을 믹스해 실루엣의 대비를 극대화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분위기의 팔레 드 도쿄 내부에 100M 가까운 런웨이를 구성했다. 70년대의 스키니즘과 테일러링, 80년대의 실루엣, 90년대의 JEAN 등을 39착의 옷을 통해 과장된 대비 효과로 연출했다.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풍성한 볼륨의 헬멧백이 다채로운 룩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또 소재를 토대로, 기성복과 오뜨꾸뛰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상/하의가 뒤섞인 옷들을 가죽, 데님, 울, 저지, 스팽글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디자인했다. 대표 컬러는 베이지, 블랙, 네이비, 카키, 화이트, 실버, 오팔 등이다. 

준지는 벨기에 출신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슈파이델(Christophe Szpajdel)’과 협업했다. 특별히 제작한 록(ROCK) 그래픽을 프린트와 자수로 다양한 아이템에 표현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파리에서 가장 핫한 뮤지엄인 ‘팔레 드 도쿄’에서 준지만의 콘트라스트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라며 “이번 시즌 테마로 잡은 ‘스킨’에 타투 형식의 그래픽이 더해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