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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재단장

◇ 지난 ‘10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후, 두번째 리뉴얼 오픈
◇ 젊은 세대와의 소통 확대 및 브랜드 철학 진정성있게 전달 계획
◇ 국내 전개하는 16개 라인과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등 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은 지난 2010년 세계 최대 규모(904.1㎡, 약 274평)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2017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꼼데가르송은 이국적인 문화와 젊은 감성이 넘치는 한남동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꼼데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남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란스미어, 띠어리, 비이커, 코스, ZIP739 등 패션 매장과 함께 메인 거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꼼데가르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진정성있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1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전개되는 브랜드 구성에 변화를 주어 매장에 새로움을 부여했다. 층간 터널에는 시즌 브랜드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고객에게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리테일 경험을 전달한다. 

1층은 볼드한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새겨진 CDGCDGCDG 라인으로 구성했고, 2층과  4층에는 엘레나 도슨(Elena Dawson), 에꼴 드 큐리아서티(Ecole de Curiosites), 아이레이(AIREI) 등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갖췄다. 5층에는 아오야마 백을 포함해 지갑, 향수 등 꼼데가르송의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성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이 매장 안에 있는 모든 브랜드 상품과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전 층의 동선을 구축해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또 꼼데가르송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16개 라인을 모두를 한남 플래그십 스 토어에서 운영한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여성복 컬렉션 꼼데가르송을 비롯, 살짝 눈꼬리가 올라간 눈이 달린 하트 로고로 유명한 플레이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준야 와타나베, 느아 케이 니노미야 등 모든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꼼데가르송과는 다르게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꼼데가르송 라인 뿐 아니라 꼼데가르송의 디자인 철학과 잘 어우러지는 내추럴 브랜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니커즈 브랜드 등이 함께 전개된다. 

유희정 해외상품2팀장은 “꼼데가르송은 50여 년 동안 레이 가와쿠보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의 독보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라며, “이번 리뉴얼은 젊은 세대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리테일의 재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게 됐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꼼데가르송은 오는 12월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1·2층에 약 40평(132.23㎡) 규모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 라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CDG 성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꼼데가르송은 브랜드 설립자이자 COMME des GARÇONS, COMME des GARÇONS HOMME PLUS 등을 디자인하는 레이 가와쿠보 외에도, JUNYA WATANABE, JUNYA WATANABE MAN을 디자인하는 준야 와타나베, TAO를 디자인하는 타오 쿠리하라, NOIR KEI NINOMIYA를 디자인하는 케이 니노미야 등 레이 가와쿠보가 육성하는 4명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레이 가와쿠보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회사의 경영자로서, 회사도 디자인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비지니스 아이디어, 혁신적인 리테일 컨셉과 전략,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 사내 디자이너 육성을 통한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 구성 등을 통해 브랜드만의 혁신과 창조 활동은 동시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수십년 동안 그 가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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