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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조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IoT, AI 등 최신 IT기술 접목한 도시정원 작품 6개팀 시상
  – 대상에 ‘연세대-홍익대 연합팀’ 상금 1,000만원 수여
  – 드론 기술 보편화된 미래, 빌딩 옥상 연결한 아이디어 돋보여
  – 조경산업 미래 제시 및 아이이어 발굴 위해 공모전 지속 추진

◇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마트 시티’ 주제 포럼도 열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경분야 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Everscape Award) 2018’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정금용 대표, 김학수 조경사업팀장(상무)을 비롯한 삼성물산 임직원들과 심사위원,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개최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에버스케이프’ 론칭을 기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정원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원뿐 아니라 빌딩, 학교, 주거지 내 여유 공간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스테이션 등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 90여 개의 미래 도시정원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으며, 1, 2차 심사 및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총 6개 작품이 본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 영예의 대상은 ‘테헤란 루프 (Teheran-Roof) 2048’을 출품한 고영준(홍익대 건축학과), 이장희(연세대 실내건축학과)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개최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영준(좌, 홍익대 건축학과), 이장희(우,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학생이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드론이 교통, 물류 수단으로 보편화되는 20년 후 미래인 2048년을 가정해 테헤란로의 고층 빌딩 옥상을 현재의 도로와 같이 상호 연결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여유 공간에 부족한 도시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의 쉼터를 조성하고 여가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미래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개최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 시상식 현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장희, 고영준 학생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삼성물산 김학수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대상 수상팀 작품 외에도 도시농업, 버스정원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인상적이었다”면서, “학생들에게 미래 조경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트렌드와 전망을 알아보는 ‘에버스케이프 포럼(Everscape Forum)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스마트 퓨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상인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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