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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버랜드 메타버스’ 17일 오픈

◇ 가상 세계서 티익스프레스 타고 밤밤맨과 물총 놀이…신나는 에버랜드 체험
◇ 디지털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온-오프라인 경험 연결
◇ 오픈 기념 에버랜드 이용권, 게임 아이템 증정 등 이벤트 풍성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은 오는 17일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츠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본격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경험을 서로 연결해 나가고자 메타버스를 기획했다.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 콘텐츠가 가진 재미 요소에 게임 방식을 포함하여 흥미를 더했다. 단순히 맵을 이동하며 꾸미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메타버스들과는 다른 컨셉이다.

□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개의 가상 체험 콘텐츠를 먼저 선보인다.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로얄 쥬빌리 캐로셀(회전목마), 페스티벌 트레인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하며 색다른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슈팅워터펀의 주인공 밤밤맨 캐릭터를 만나서는 신나게 물총 싸움을 하며 점수를 획득해 나가는 게임에 도전할 수도 있다. 형형색색 만발한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채집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메타버스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픈 첫날부터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근 SNS 핫템으로 떠오른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한 밤밤맨과의 물총싸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명을 주간 단위로 선정해 닌텐도 스위치나 로블록스에서 사용가능한 화폐인 로벅스를 선물한다.

삼성카드, KB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출석체크, 티익스프레스 탑승 등 주어진 여러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에버랜드 이용권,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기프트카드 등을 랜덤으로 제공하거나 에버랜드 로블록스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도 증정한다.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도 오픈 전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이번 주말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소감 및 기대되는 콘텐츠를 표현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에버랜드 메타버스 오픈 관련 친구소환 댓글을 남기면 에버랜드 이용권, 기프트카드, 게임 아이템 등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오픈 이후에도 로블록스에서 에버랜드 굿즈를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꾸민 후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 디지털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양곤 상무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파크내 여러 지역으로 메타버스를 확대해 나가고, 디지털 세계와 파크를 연계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함께 에버랜드 뿐 아니라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4월 에버랜드 최초로 ‘튤립축제 30주년 기념 NFT’ 11종 330개를 선보여 판매 개시 15초만에 완판될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다음달 썸머워터펀 캐릭터 밤밤맨을 대상으로 새로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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