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대표이사 사장 김신)은 11일 서초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통합연료정보시스템(SSO_FM)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013년 개발해 발전사 최초로 2014년 9월 특허 등록한 ‘통합연료정보시스템(SSO-FM)’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공동 사업화를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바탕으로 내년 중 통합연료정보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연료정보시스템(SSO-FM)은 발전(發電)연료 관련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으로 상황별 수급위험 대비와 재고관리, 실시간 선박운항정보 및 배선운영, 연료별 시황 분석, 체선료 절감 시뮬레이션, 소요자금 예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적 연료공급과 구매단가 절감을 도모해 오고 있으며, 삼성물산 역시 유관 사업 효율성 제고 및 리스크 메니지먼트에 적극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술 이전협약은 공공기업과 민간기업간의 협업 롤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