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청정수소 도입 위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 협력
◇ 가스 트레이딩 분야 오랜 협력관계 바탕, 수소 사업 분야로 파트너십 확대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5월 25일 제28차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2022)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 사의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젠(Petronas Hydrogen)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교환식을 가졌다.
양사는 지난 3월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온라인 서명 방식으로 체결한 데 이어, 한국에서 개최된 금번 세계가스총회 참석을 계기로 업무협약서 교환식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IGU)이 3년 주기로 주최하는 글로벌 가스산업 최대 국제행사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8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물산과 페트로나스는 그동안 LNG 가스 트레이딩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삼성물산은 페트로나스의 수소 사업 전담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젠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 해외 청정수소 도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페트로나스는 다양한 수소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순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친환경 사업 강화 기조 아래, 에너지 분야의 역량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수소 분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파트너들과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유망 분야에서 성장 기반 마련과 사회적 기여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