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드(Covered)’를 주제로 1950년대 밀리터리 룩 재해석
◇ 전투기 조종사의 유니폼에서 영감,새로운 G-Suit(반중력복) 선봬
◇ 준지 파리 컬렉션 VR 영상 제작,고정관념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파리컬렉션이 주목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7년 S/S(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적인 남성복 페어 ‘삐띠 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받은 준지는 본래의 무대인 파리로 복귀, 준지를 기다리던 수많은 패션계 인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특히 Jean-Victor Meyers(장 빅터 마이어, 佛 디자이너) 등 패션계 유력인사는 물론, Zhang Guoli(장 구올리, 中 감독 겸 배우), Gai Xiaofei (가이 샤오페이, 中 배우) 등 중국 배우, Serge Ibaka (세르지 이바카, 美 NBA 선수) 등 전세계의 유력인사와 바이어, 패션관계자 600여명이 참석, 삐띠 워모 게스트 디자이너 컬렉션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준지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고정관념과 경계를 뛰어 넘는 밀리터리 룩, ‘COVERED’ 제안
준지는 ‘17SS 시즌, ‘클래식의 재해석’ 이라는 브랜드의 컨셉을 기초로 우리에게 익숙한 밀리터리 아이템들을 새로운 룩으로 재해석하겠다는 의미의 ‘COVERED’를 제안, 새로운 시각의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준지는 1950년대 전투기 조종사의 G-SUIT(반중력복, Anti Gravity Suit)로부터 받은 영감과 준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힙합과 스트릿 감성을 가미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실루엣을 가진 38벌의 의상을 런웨이에 선보였다.
특히 ‘COVERED’ 라는 컨셉에 충실하도록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의상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는 피부가 드러나고 노출되는 것보다 감싸고 포개지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디자이너의 관점에 기인하고 있다. 준지의 메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밀리터리를 표방하는 카키 컬러를 더해 모던하면서 개성있는 스트릿 감성을 잘 표현했다.
한편, 준지의 ‘17SS 파리컬렉션은 VR(Virtual Reality)로도 제작돼 화제가 됐다. 준지 컬렉션 VR 영상은 런웨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컬렉션의 모든 것을 전방위 360도로 보여주며, 쇼가 열린 파리에 직접 와있는 듯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준지는 고정관념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미래주의적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의 세계관을 금번 VR을 통해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지의 파리 컬렉션 VR영상은 준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과 페이스북(☞바로가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Juun.J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007년부터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여 왔으며, 매 시즌 혁신적인 시도의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준지(Juun.J)의 팬임을 자청한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드레이크 등 해외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수지 멘키스 등의 저명한 패션 관계자들과 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 속의 명품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준지(Juun.J)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고급 백화점인 해롯백화점(런던)과 니만 마커스 (뉴욕)를 비롯해 대표적인 편집 매장인 도버 스트리트 마켓(런던, 뉴욕, 도쿄), 10 꼬르소 꼬모(밀라노, 상하이), 오프닝 세레모니(뉴욕, LA, 도쿄), I.T (홍콩), 안토니올리(밀라노) 등에 입점하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동시에 영역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