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16일부터 신개념 연말 기부 행사 진행
◇헌 옷 기부하면 상품 할인도 받고,불우이웃에게 후원도 가능
◇‘하티스트’,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상품 재판매 이익금 후원 계획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헌 옷을 통해 할인도 받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빨질레리가 16일부터 31일까지 헌 옷을 가지고 오면 상품 구매시 추가 상품 할인 제공 뿐 아니라 제공받은 상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인 ‘기브 유(Give U)’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국 이슈 등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침체되는 가운데 시장을 살리고 연말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빨질레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헌 옷을 매장으로 가지고 오면, 행사 기간 안에 상품 구매시 할인을 해주고, 다른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행사 기간에 고객이 로가디스엠비오 등의 브랜드에서 구매했던 상품을 들고 빨질레리 매장에 방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할인 행사가 있다고 하면, 추가로 최대 7만원까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소가 기준으로 30만원 미만이면 1만원, 70만원 미만이면 3만원, 7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제공받은 헌 옷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CSR 브랜드인 ‘하티스트’와 협업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되고, ‘아름다운 가게’는 해당 상품을 재판매해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결국 소비자가 헌 옷을 기부하면 상품 할인 서비스도 받고, 기부까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빨질레리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해당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영업1팀 추재호 팀장은 “남성복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활성화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브 유’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라며 “쇼핑이 기부가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하티스트’의 마음이 바이러스처럼 전파돼 이번 겨울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패션업계 최초로 CSR 매장으로 탄생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개인수술의료비생계지원은 물론 교육 예술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