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빈폴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 전남 신안 섬 ‘증도’에 도착
◇ 빈폴 브랜드 캠페인 차원 업사이클링 자전거 증정 및 보관소 마련
◇ 빈폴 브랜드 론칭 30주년 앞두고, 지속 가능 브랜드 면모 보여
빈폴의 자전거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섬 ‘증도’에 안착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7일 지속 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자 진행한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차원에서 준비한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빈폴은 지난 5월부터 사회적 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협력해 준비한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 증정은 물론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 및 운영을 위해 보관소를 설치했다.
특히 자전거 보관소 설치 이후에도 신안 군청과 협업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신안갯벌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됐고,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를 비롯 박길호 신안군청 문화관광과장, 박상규 관광정책담당, 주용수 증도면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길호 신안군청 문화관광과장은 “증도는 ‘슬로우 트래블’을 컨셉으로 자전거 체험을 통해 느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라며 “빈폴의 자전거를 바탕으로 증도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관광객에게 알리는 동시에 아시아 최초 슬로 시티를 존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빈폴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증도의 아름다움이 보다 오래 지속되고, 전세계 방문객이 그 아름다움을 보다 다양하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증도는 섬 전체가 평지에 가깝고 8㎞ 내에 주요 관광지가 밀집돼 있어 자전거를 타고 관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매년 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