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까지 온라인 지원, 국내외 심사 거쳐 12월 수상자 공개
◇’05년부터 총 330만달러 후원, K패션 글로벌化 선도적 역할
◇선발 팀에게 10만 달러 후원 및 비이커 등과의 협업 기회 부여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가 K패션을 빛낼 새로운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5일까지 SFDF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제15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FDF 수상 디자이너는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를 후원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바로가기)의 입점 기회와 비이커 등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이후 10여년간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 23개팀을 배출, 총 330만 달러(약 38억원)를 후원해 왔다.
접수는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모바일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SFDF의 평가는 내부 전문가/경영진 심사, 국내외 자문단 심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내부 전문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인실장/디렉터/CD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자문단은 국내 패션매거진 편집장, 글로벌 패션/디자인 학교 및 협회 관계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브랜드 정보, 디자이너 소개, 룩북 등의 자료를 엄격하게 심사한다.
또한, 쇼룸 현장 실사 및 지원자 인터뷰를 통해 올해 12월 중으로 최고의 디자이너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SFDF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라며 “이번에도 성장 가능성 높은 디자이너를 발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학력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