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에 48㎡(약 14.5평) 규모 매장 리뉴얼 오픈
◇ 르메르의 철학이 담긴 새로운 리테일 컨셉이 적용된 전세계 첫 매장
◇ 파리지앵 감성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의류/가방 등 컬렉션으로 인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LEMAIRE)’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에 위치한 매장을 리뉴얼 오픈, 새로운 리테일 컨셉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메르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에서 처음 소개된 후, 2015년부터는 단독 매장을 선보여 파리지앵 감성을 담은 모던하고 우아한 컬렉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등 단독 매장 5곳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에서 전개 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르메르 단독 매장은 48㎡(약 14.5평) 규모로,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르메르의 철학과 부드러운 컬러, 자연스러운 멋이 담긴 리테일 컨셉이 반영됐다.
새로운 리테일 컨셉은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Cigue)’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Hugo Haas)’와의 파트너십으로 완성됐다.
브라운 및 오프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한층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나무, 석고 등 자연 소재를 섬세하게 어우러지게 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높였다.
르메르 매장은 의류 컬렉션과 가죽 액세서리,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소품으로 구성된다.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오버코트를 비롯해 곡선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셔츠 재킷/커브드 팬츠, 따뜻한 크림 톤의 리넨 블루종/플레어 팬츠, 독특한 베이지 컬러 데님 소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와이드 팬츠 등 ‘20년 봄여름 시즌 주요 상품이 눈에 띈다.
또 르메르를 대표하는 크로아상백과 새로운 컬렉션인 폴디드백, 더비 슈즈 등도 매장 중앙에 위치해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르메르의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는 새로운 리테일 컨셉을반영한 매장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라며, “프렌치 감성의 세련된 컬렉션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고객들이 르메르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함과 동시에 쇼핑 만족도를 최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르메르는 1992년 론칭, 듀오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린 트란(Sarah-Linh Tran)’이 전개하는 파리지앵 감성의 브랜드이다.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명확한 철학 아래 절제되고 은은한 디자인이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독특한 감성, 뛰어난 소재, 오묘한 컬러의 사용으로 완성된 세련된 컬렉션을 제안한다. 일시적인 유행이나 컨셉에 얽매이기 보다 오랜 시간 일상에서 빛 발할 아이템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