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스미어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최고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 첫 팝업
◇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인 후, 첫번째 팝업 스토어 열어
◇ 란스미어, 다양한 콘텐츠 확장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전달할 계획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Lansmere by Galaxy)’는 올 초 선보인 이탈리아 최고급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PINEIDER)’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웨스트 4층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란스미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피네이더는 물론 예술품의 지위에 오른 최고의 글로벌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카를로 모레티(Carlo Moretti)’, 최고급 가죽 소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죠반냐라(Giobagnara)’ 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피네이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팝업 스토어는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 두번째로 소개된 매장이다. 만년필, 롤러볼 펜, 가죽 커버 노트, 편지지 등 문구류와 트래블백/토트백/포트폴리오백 등 가방, 카드지갑/펜케이스/파우치 등 가죽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피네이더 펜의 허리(Bend) 부분에 최대 알파벳 14자를 각인하거나, 노트의 가죽 커버에 이니셜을 새겨 세상에 하나 뿐인 펜과 노트를 창조한다. 피네이더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뉴욕,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펜으로 유명한 ‘피네이더’는 177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최근 G8 정상회담 공식 필기구로 지정돼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사용한 바 있다.
나폴레옹 1세가 피렌체 매장에 들렀다가 몇 시간 동안 나오지 않은 일화도 있다.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와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가 주고받은 연애 편지가 피네이더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또 빅토리아 시대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 프랑스 대혁명기 계몽주의 작가였던 스탕달, 미국 영화계의 전설 엘리자베스 테일러, 이탈리아 대표 영화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등 당대의 인플루언서이자 동시대 지성인들이 사랑했던 브랜드다.
피네이더의 베스트 상품은 AVATAR UR 펜과 FULL METAL JACKET 펜이다.
AVATAR UR 펜은 피네이더의 시그니처 상품 중 하나로, UltraResin(울트라 레진)이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금속처럼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다. FULL METAL JACKET 펜은 피렌체 현지에서 개발한 자개와 레진 소재를 결합해 만든 상품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자랑한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란스미어가 운영하는 피네이더의 상품력과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라며 “란스미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시도와 접근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