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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레이디스 ‘원피스’로 ‘여름’을 입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레이디스(BEANPOLE LADIES)는 주름, 허리 벨트, 비대칭 등 멋스러운 디테일과 클래식하고 세련된 감성을 입힌 원피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빈폴레이디스는 여름 시즌에 단 한 벌로도 간편하지만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력 아이템인 원피스를 다채롭게 출시했다.

리넨, 시어서커, 카치온 등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중심으로 베이직한 디자인의 셔츠형 원피스는 물론, 산뜻한 스트라이프/체크 패턴 디자인의 원피스, 캐주얼한 무드를 담은 점프슈트, 우아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을 내놨다.

허리 라인은 슬림하게 잡아주면서 A라인으로 풍성하게 펼쳐지는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을 적용해 브랜드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렸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플리츠 디테일 원피스에 양쪽 플리츠 주름 높이를 다르게 해 비대칭 포인트를 강조했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알려지며, 출시 이후 2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했을 만큼 고객 반응이 좋다.

또한 두 가지 원단이 혼합된 텍스처 블록 원피스가 인기다. 부드럽고 탄탄한 폰테 저지 소재 상의와 가벼운 나일론 소재 스커트로 이루어져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클래식한 감성의 피케 원피스는 소매 부분을 둥근 형태의 돌먼(Dolman) 소매로 변형해 새로움을 줬다.

빈폴레이디스는 바스락거리는 시원한 촉감이 특징인 소재를 활용해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목이 길어 보이는 브이넥 라인에 볼륨 있는 소매가 적용된 브이넥 퍼프 원피스, 민소매 셔츠와 원피스를 함께 착용한 듯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한 투피스 라이크 원피스, 화사한 베이지/스카이 블루 컬러에 허리에 밴딩으로 포인트를 준 롱 셔츠 원피스 등이다. 

강보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에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자 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주름, 허리 벨트, 비대칭 등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디테일과 함께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빈폴레이디스의 원피스 하나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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