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를 테마로 웨스턴 무드의 ‘24년 가을 컬렉션 선보여
- 빈티지한 컬러와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등 소프트한 그런지 무드 강조
- 비건 레더 트러커 재킷, 스카잔, 부츠컷 팬츠, 그래픽 티셔츠 등 구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는 자유분방하면서도 화려한 웨스턴 무드의 ‘24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샌드사운드는 젊음과 성숙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트리트 캐주얼 중심의 스타일로 전년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고, 개성과 독창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을 추구한다.
샌드사운드는 ‘미국 텍사스주로 떠나는 로드 트립’을 올가을 컬렉션의 컨셉으로 정했다.
1950~60년대에 자동차 크루들과 어울려 차를 개조하고 크루즈(Cruise, 종종 목적지 없이 운전하는 것)하던 문화에 영감받아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웨스턴룩을 선보였다.
비건 레더/새틴 등 독특하고 멋스러운 소재에 스터드/파이핑/디스트로이드(Destroyed) 디테일을 더했다. 브라운/와인/카키/네이비 등 빈티지한 색감과 투톤 효과를 준 블리치 워싱, 웨스턴 무드 그래픽 프린팅/자수 등을 포인트로 활용해 소프트한 그런지(Grunge)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광택감 있는 비건 레더에 유니크한 크랙 효과를 준 트러커 재킷, 화려한 새틴 소재와 자수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카잔 재킷, 브러시 처리된 데님 소재로 제작한 집업 트러커 재킷 등 간절기 필수 아우터를 내놨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원턱 시그니처 와이드 데님 팬츠는 기존 블루에서 차콜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고, 둥근 실루엣이 특징인 오벌 워크 데님 팬츠도 선보인다.
또한 부츠, 별 등 빈티지한 그래픽이 적용된 오버핏 티셔츠, 워싱과 손상된 듯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디스트로이드 데님, 자연스러운 플레어 실루엣이 돋보이는 부츠컷 팬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의 웨스턴룩을 연출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샌드사운드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매 시즌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이 전년비 60% 이상 신장했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미국 서부의 빈티지한 무드를 살린 비건 레더 트러커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데님 등을 조합해 스타일리시한 웨스턴룩을 연출해 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