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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베이지, ‘르파인’에 빠질 시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는 입동을 앞두고 프리미엄 소재의 하이엔드 무드와 미니멀한 실루엣을 담은 르파인(LEFINE) 라인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 우아하면서 정교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하이엔드 품질의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구성했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울 소재 등 이탈리아 고급 소재와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을 반영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내놨다. 

르베이지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토대로, 조용한 럭셔리 무드와 드뮤어(Demure) 룩으로 대변되는 아이템을 출시했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소재로 만든 재킷은 깔끔한 기본 실루엣에 포켓으로 포인트를 줬다. 허리 라인을 살짝 잡은 롱 코트는 A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여성미를 더한다. 이탈리아 수입 트위드 소재의 코트는 은은하게 그라데이션 되는 컬러와 트위드의 질감이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또 고급스러운 소재인 밍크를 포인트로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최고급 마호가니 밍크를 후드와 소매에 덧댄 하프 기장 퍼 패치 케이프 코트, 주머니에 밍크를 덧댄 퍼 패치 베스트, 목 부분에 밍크를 포인트로 한 니트 카디건 재킷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르베이지는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원피스와 블라우스도 내놨다. 단단한 조직감에 허리 라인을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디자인한 니트 터틀넥 원피스, 고급스러운 광택과 플레어한 치맛단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울실크 원피스, H라인 실루엣에 목깃과 뒷부분의 깊은 트임으로 포인트를 준 울혼방 소재 원피스는 물론 은은한 광택 무늬와 플레어 느낌으로 떨어지는 자카드 소재 블라우스, 하이넥과 소매 커프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울실크 소재 블라우스 등이다. 

이외에 크리스탈을 층층이 쌓아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스와로브스키 핫픽스 브로치(Hotfix Brooch)도 출시했다. 자석 잠금 장식으로 제작, 의류 손상을 최소화했고, 탈부착이 용이하다. 

양혜정 르베이지 팀장은 “올드머니룩에 이어 절제된 럭셔리 무드가 나타나며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실용성까지 가미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반영한 르파인 라인이 올 가을겨울 시즌에 필수템으로 떠오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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