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더현대서울 ‘가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GANNI)’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에 72㎡(약 22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니는 젊은 층 사이에서 개성가득하고 감각있는 브랜드로 알려지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전국 9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고, 올 10월말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80% 가까이 신장했다. 

가니는 덴마크의 리빙 공간에서 영감 받아, 개성 가득한 스칸디나비안(Scandi2.0) 스타일 감각을 더해 누구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으로 더현대서울 매장을 구성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단계 개선된 인테리어를 적용한 첫 매장이다. 리사이클 패널을 활용한 집기와 밝은 컬러의 인테리어가 서로 대비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특히 올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뿐 아니라 ‘25년 프리스프링 시즌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Moonlight Shadow’를 테마로, 빛과 어둠의 매혹적인 상호작용에서 영감 받아 그 둘의 시각적인 효과와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이 컬렉션에 담겼다. 

가니는 테일러링을 토대로, 우아하고 편안한 오피스웨어를 표방한다. 유연한 근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내면에 집중하는 감성의 시대에 맞게 기능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스타일을 구현한다. 자수부터 비즈, 스터드 등 다양한 장식적 요소를 더한 데님 셋업, 과장된 어깨 라인과 대조적인 허리 라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클래식한 블레이저, 어깨에 멜 수 있는 벨트백 등을 출시했다. 

올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Copenhagen Nostalgia’를 테마로, 우아한 여성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필수 아이템의 활용과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한 레이어링 스타일이 돋보인다. 

절제된 럭셔리 무드와 함께 장식적 요소를 강조한 화려한 글램 무드의 부르주아 스타일, 우아한 실루엣과 아웃도어 무드를 더해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1970년대 보헤미안 무드, 성숙한 여성미와 Y2K 스타일의 반항적인 무드를 곁들인 시크한 1990년대 감성이 엿보인다. 

가니는 시퀸 장식이 들어간 니트 원피스 등 화려한 글램룩을 선보이는 한편 실루엣과 하이넥/허리 등 디테일 변형으로 클래식한 트렌치를 모던하게 재해석했고, 실용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패디드 커뮤터 점퍼도 내놨다. 

또 한국 가니 모노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전개한다. 립스탑 퀼팅 재킷, 버니 니트 풀오버, 스웻셔츠 및 후디, 베어 티셔츠 라인 등이다. 

정혜림 비이커 모노 팀장은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알려진 더현대서울에 가니를 입점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유니크한 브랜딩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라며 “다양한 컬렉션은 물론 한국 익스클루시브 상품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강렬한 에너지와 영감을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