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숍 비이커, 자체 기획한 데님 전문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 론칭
- 25SS 컬렉션은 고급 소재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핏을 강조한 데님 팬츠로 구성
- 비이커 한남/청담/성수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SSF샵에서 사업 전개

비이커가 자체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Beaker)는 데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선택권 제공을 목표로 하는 데님 전문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Stitch Comes Blue)’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고 전세계의 다양한 브랜드, 트렌드, 문화를 차별화된 시선으로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다. 2012년 론칭 이후, 십여 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이커는 사업의 지속 성장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내외 브랜드 상품 바잉(Buying, 사입)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할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컨템포러리 감도의 일상복을 제안하는 ‘비이커 오리지널’에 이어 올해 데님 전문 브랜드 ‘스티치 컴스 블루’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소비자들의 데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옷을 정성 들여 짓는다는 의미의 ‘스티치(Stitch)’와 데님을 연상시키는 ‘블루(Blue)’를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데님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로 30대 고객들에게 데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데님 애호가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일본, 이태리 등 세계 유수의 소재 업체가 개발한 프리미엄 소재, 치밀한 워싱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하는 정교한 제작 기술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단순히 편안한 청바지에 머무르지 않고 그 이상의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구현하고자 한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첫 시즌인 2025년 봄·여름 시즌에 차별화된 핏을 강조한 남녀 데님 팬츠 36개 상품을 선보인다. 커브드 핏, 스트레이트 핏, 와이드 핏, 플레어 핏, 배기 핏, 조거 핏 등 다양한 실루엣을 제안한다. 컬러는 세분화된 블루와 함께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30~40만원대이다.
2025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품목을 확장해 데님 팬츠와 코디 가능한 아우터, 셔츠, 티셔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티치 컴스 블루는 비이커 한남/청담/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비이커 백화점/쇼핑몰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또 4월 3일부터 23일까지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이상우 비이커사업부(오리지널) 그룹장은 “비이커가 데님에 대해 높아진 고객 니즈와 데님 시장의 성장성에 착안해 ‘스티치 컴스 블루’를 론칭했다“라며, “주요 상권에 위치해 있는 비이커 매장과 온라인 SSF샵에서 사업을 펼치면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