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삼성물산, TOK 첨단재료 반도체 연구소 및 생산시설 준공식

지난 10일, 삼성물산이 지분 투자한 합작회사 TOK 첨단재료주식회사의 반도체, LCD용 첨단재료 연구소 및 생산시설 준공식이 인천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열렸다. 이 날 준공식에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신 사장과 일본 Tokyo Ohka Kogy사(이하 TOK) 아쿠츠 사장, TOK 첨단재료주식회사 이와사키 코분 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TOK 첨단재료주식회사는 2012년 8월, 삼성물산과 TOK가 각각 10%, 90%씩 출자하여 설립한 합자 회사로, 반도체, TFT·LCD 등의 제조 공정 중 사용되는 감광제(포트 레지스트) 등 최첨단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매년 200톤의 반도체 제조용 감광제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웍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물류를 담당하게 되며, 우수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보유한 TOK는 제품의 생산은 물론 품질관리, R&D 등을 맡게 된다.

본 공장은 인천 송도에 건설되어, 제품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써 지분을 투자한 삼성물산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상권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Value Chain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차세대 고부가 제품인 극 자외선(Extreme Ultra-Violet) 감광제의 개발과 판매 확대도 기대된다.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