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 올여름 노스탤직한 분위기의 ‘크로셰’ 패션 제안
◇ 코티지코어 트렌드에 빈티지한 보헤미안 감성까지 더해지면서 인기 상승
◇ 코텔로/에잇세컨즈, 크로셰 아이템 활용한 일상과 휴가 스타일링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로셰’ 패션을 올여름 트렌드로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인 ‘코티지코어(cottagecore)’의 영향으로 올해도 크로셰(crochet, 코바늘 뜨개질) 패션이 강세다.
바쁜 현대 사회와 도시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가 과거의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동경하게 되면서 수 년 전부터 코티지코어가 인기를 끄는데, 코티지코어 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크로셰’인 것.
게다가 빈티지한 보헤미안 룩이 이번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수공예적 터치가 가미된 크로셰의 인기는 정점을 찍었다.
특히 성긴 짜임의 크로셰는 통기성이 좋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시선을 끄는 색감과 패턴이 들어간 크로셰 아이템은 휴양지 스타일링으로도 적합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는 여름의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만든 크로셰 시리즈를 선보였다.
꽃무늬가 들어간 크로셰 니트 원피스와 스커트, 뷔스티에, 베스트를 블루, 옐로, 그린등 다양한 색감으로 선보였다.
줄무늬나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크로셰 니트 상의와 원피스도 출시했다.
에잇세컨즈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크로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빈티지한 크로셰 조직의 반소매 블라우스와 민소매 원피스 착장을 통해 베이지 컬러의 시밀러 룩을 선보였다.
이외에 산뜻한 컬러와 기하학, 플라워 패턴이 조합된 크로셰 니트 베스트/뷔스티에, 귀여운 포인트를 주는 크로셰 니트 가방과 모자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코티지코어 트렌드에 빈티지한 보헤미안 감성이 더해지면서 크로셰 패션이 올해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랑받는다”라며, “노스탤직한 분위기를 풍기는 성긴 짜임의 크로셰 디자인을 올여름 일상복은 물론, 휴양지 룩으로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안하는 크로셰 아이템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및 전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