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브라운, “The Modern Uniform” 한국 최초 전시
◇ 10/20 ~ 11/5, ‘모던 유니폼’ 주제로 청담동 10꼬르소꼬모에서
◇ 톰브라운의 브랜드 정수를 3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전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톰브라운(Thom Browne)은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 서울이 진행하는 ’10 on 10(텐온텐) 쇼핑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hom Browne: The Modern Uniform.” (톰브라운: 모던 유니폼.) 전시를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디자이너 톰브라운의 영감의 원천인 1950년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지난 10년간의 아카이브를 전시, 톰브라운의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금번 전시 공간은 세 개의 방으로 나뉘어 지는데, 각각의 방은 톰브라운의 각기 다른 컨셉과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방은 뉴욕의 쿠퍼 휴잇 디자인 박물관 (2016,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에서 진행했던 전시에 기반을 둔 설치 프로젝트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자 단독으로 전시된다. 전체가 거울로 둘러싸인 이 방에는 1950년대의 디자인 오브제들과 함께 은(銀)으로 도금된 톰브라운의 윙팁 슈즈가 균일하게 전시되어 있다.
두 번째 방은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블라인드로 앞 뒤가 가려진 대형 박스 안에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선정한 남, 여 런웨이 컬렉션 아카이브 24점을 디스플레이 해 놓은 방으로, 톰브라운의 독창적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방에서는 톰브라운이 현재까지 선보인 컬렉션 중 선정한 대표적인 6개의 쇼비디오를 상영한다.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금번 한국 전시에 대해 “지난 수년간 한국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톰브라운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 지원에 대한 일종의 보답과 같은 것이며, 고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제가 디자인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이번 전시의 오프닝을 기념해 그의 컬렉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9가지 엽서를 디자인 했으며, 이 엽서 중 랜덤으로 5개씩 들어가 있는 세트를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1,000세트 限)
– 전시명:
Thom Browne: The Modern Uniform.
(톰브라운: 모던 유니폼.)
– 전시 장소: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 3층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16 3층, Tel. 02-3018-1010)
– 전시 운영 안내:
10월 20일(금)~11월 5일(일)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