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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 마법사’ 테마 가을축제 5일 개막

2025.09.02

Samsung C&T Global PR Manager

  • 11월 16일까지 두 달여간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가을축제 펼쳐져
  • 밝고 즐거운 ‘에메랄드 시티’ vs 오싹하고 기묘한 ‘블러드 시티’… 취향 따라 선택 체험
  •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재해석된 캐릭터 스토리 몰입 경험
  • 국내 최초 4족보행로봇 퍼레이드 참여… 포토존·공연·호러·좀비 등 즐길거리 풍성
  • 오는 26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오픈… 헌트릭스·사자보이즈 등 몰입 경험
에버랜드 가을축제 the Everland of OZ

에버랜드가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를 오는 5일 오픈한다.

11월 16일까지 두 달여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밝고 즐거운 에메랄드 시티, 어둡고 오싹한 블러드 시티 등 상반된 분위기의 테마존을 생생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1900년 탄생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주인공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해 고객들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에메랄드 시티, 블러드 시티 등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시와 친구들의 마법같은 체험 가득… 밝고 즐거운 ‘에메랄드 시티’ 】

먼저 1만제곱미터 규모의 축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다.

원작 속 에메랄드 시티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메인 컬러로 가든 전체가 호박 조형물, 가을꽃 등과 함께 밝고 즐겁게 꾸며져 있으며,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이 다채롭게 조성돼있어 고객들은 마치 오즈의 마법사 소설 속에 실제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특히 주요 테마존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잘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에 참여해 공간의 스토리와 완성도를 높였다.

중앙 분수에는 토네이도에 휩쓸려 먼치킨랜드에 떨어진 도로시의 집이 임팩트 있게 연출돼 모험의 시작을 알리고, 마법사 오즈가 타고 온 열기구, 가을 초화로 만든 겁쟁이 사자 토피어리 등 곳곳에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즐비하다.

또한 허수아비 브릭 놀이터에서는 지혜를 갈망하는 허수아비의 뇌구조를 상상해 블록으로 만들어보고, 마음을 갖고 싶은 양철나무꾼의 하트 정원에서는 소원지에 따뜻한 글귀를 적어 나무에 걸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린하우스에서 마법사 오즈의 히든 미션에 참여해 기념 굿즈를 득템하고, 오즈 컨셉 AI 사진을 촬영해보는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가 사라졌다는 스토리를 따라 포시즌스 가든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키트를 수령해 방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오즈 탐정 사무소’ 현장 이벤트도 10월말까지 진행된다. 방탈출 미션을 완료하면 얼라이브 멀티 비타 구미, 북키링, 리무버블 스티커 등 룰렛 경품을 선물한다.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댄서들이 나와 퍼포먼스를 펼치고 고객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타임도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루 3~4회씩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올가을 새롭게 펼쳐지는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다.

레니, 라라, 베이글 등 에버랜드 캐릭터가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으로 변신해 퍼레이드카에 등장하고 40여명의 캐릭터, 댄서들과 함께 매일 2회씩 신나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길을 행진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로봇 ‘RBQ 시리즈’ 2대가 합류한다. 로봇이 동역학 기반 제어와 AI 보행 기능을 결합해 실제 퍼레이드에서 다이나믹한 보행과 음악에 맞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국내 최초로, 첨단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가을축제 the Everland of OZ

【 공포 버전으로 재탄생한 오즈의 마법사… 오싹하고 기묘한 ‘블러드 시티’ 】

에버랜드의 가을을 대표하는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올가을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공포 버전으로 재해석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도로시의 집에 깔려 죽은 동쪽 마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마녀가 아끼던 보라색 구두를 메인 컬러로 블러드 시티 테마존 전체를 오싹하고 기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라색 구두를 신은 초대형 마녀 다리 ABR 조형물이 눈앞에 나타나 관람객들을 압도시키고 터널, 광장 등 블러드 시티 곳곳이 저주받은 마을 분위기로 꾸며져 체험 몰입감을 더한다.

중앙에는 8미터 높이의 마녀 감시탑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커다란 눈알이 도로시와 친구들을 감시하는듯 설치돼 있고 내부에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마련돼 이색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 도로시의 악몽’ 라이브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동쪽 마녀의 저주로 좀비로 변한 도로시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호러 댄스 공연으로, 기존 원작 스토리를 오컬트풍으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좀비 연기자들이 블러드 시티 거리를 돌아다니며 관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진행돼 현장의 호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좀비를 피해 어두운 미로를 탈출하는 ‘호러 메이즈’, 오즈나 좀비 테마 분장을 해볼 수 있는 ‘마녀의 분장 스튜디오’, 사진을 찍으면 오즈 캐릭터로 변신하는 ‘오즈의 AI 포토 작업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블러드 시티에서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가을축제를 맞아 오즈의 마법사를 컨셉으로 도로시 토네이도 감자, 양철나무꾼 플레이트, 동쪽마녀의 왕돈가스 등 재미있고 맛있는 먹거리와 키링, 인형, 망토 등 다양한 축제 굿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넷플릭스 콜라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 에버랜드X넷플릭스 콜라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26일 오픈 】

한편 에버랜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테마존을 26일 오픈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은 물론, ‘골든(Golden)’,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인기 OST와 명장면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이 마련되고, K-분식을 비롯해 캐릭터 분장, 한정판 굿즈 등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돼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콜라보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K콘텐츠 성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