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생 동갑내기 카피바라 부부 사이에서 지난달 말 세쌍둥이 태어나
- 오리·원숭이 등과 어울려 지내는 모습에 ‘동물계 인싸’로 불리며 인기
- 아기 카피바라 15일부터 일반 공개… 이름짓기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 진행
에버랜드에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반가운 새 생명이 찾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동물로 꼽히는 아기 카피바라 세쌍둥이가 그 주인공이다.
에버랜드는 2024년생 동갑내기 카피바라 부부인 ‘도톰'(수컷)과 ‘두툼'(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28일 아기 카피바라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출생 당시 약 1kg이었던 아기 카피바라들은 생후 2주가 지난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버랜드 전문 수의진과 주키퍼(사육사)들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어미젖을 먹으며 쑥쑥 자라는 중이다.
남아메리카 강과 습지 주변에 서식하는 카피바라는 현존하는 설치류 중 몸집이 가장 큰 동물로, 평균 수명은 약 10년이다. 임신 기간은 약 4~5개월로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갓 나온 새끼도 온몸에 털이 나 있고 눈을 뜨고 바로 걷는 등 비교적 발달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생태적 특징이다.
또한 카피바라는 둥근 귀와 뭉툭한 코, 특유의 느긋한 표정과 행동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며,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표적인 ‘힐링 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리, 거북, 원숭이 등 종을 가리지 않고 다른 동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무해한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확산되며 ‘친화력 갑’, ‘동물계 핵인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유유자적 온천욕을 즐기는 듯한 카피바라의 모습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카피바라 세쌍둥이는 오는 15일부터 에버랜드 뿌빠타운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아기들의 건강 상태와 현장 적응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공개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쌍둥이의 개성을 담은 이름 짓기 공모를 비롯해, 아기 카피바라의 탄생을 축하하고 특유의 무해한 매력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새 식구가 된 아기 카피바라 세쌍둥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미와 아기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며 “카피바라 가족의 다정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많은 분의 일상에 작은 웃음과 따뜻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