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리 정부, 마단뿌르 카다르 초등학교 우수학교로 선정
삼성물산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공동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인도 마단뿌르 카다르(Madanpur khaddar) 지역 내 ‘SDMC Phase-II 초등학교’(이하 초교)가 델리 지역의 168개의 초등학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델리 지방정부는 ▲인프라 개선 ▲교육의 질 향상 ▲학생참여활동 확대 등을 기준으로 매년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학교 지정에는 교내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시설 개선 활동이 주효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각실(책과 컴퓨터 지원)을 조성하고, 운동장에는 배드민턴 코트와 무대, 화단 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 교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식수 위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식수 위생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델리 지방정부는 최근 학교장, 교사 등 약 450명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학교측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탈렛 SDMC Phase-II 초교 교장은 “삼성물산과 플랜의 지원 덕분에 학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출석 동기를 부여하여 좋은 학업 성적을 이루게 해주었고 이를 통해 교육부로부터 우수학교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면서 “시청각실은 학생들의 지식 함양에, WASH 시설은 학생들의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성물산은 5년간의 인도 봉사활동을 마치고, 올해부터 미얀마로 봉사처를 옮겨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