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참여 중인 ‘NES머티리얼즈’는 지난 9월 2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NES머티리얼즈는 국내 반도체 생산 증설에 필요한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해 2021년 삼성물산과 남해화학,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NES머티리얼즈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장 완공 후 지난 8월, 반도체 제조사 품질 평가를 최종 통과하고 제품을 납품하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성물산 이재언 사장을 비롯해,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김정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사장, 최광호 NES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NES머티리얼즈는 남해화학의 비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삼산화황을 정제해 고순도 황산을 생산하며, 삼성물산은 사업 개발 역량과 영업 및 마케팅 노하우를 살려 공급선과 구매선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필수 산업재의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개발’이라는 지향점 아래, NES머티리얼즈, DSM쎄미켐 등을 통해 필수 산업소재 및 화학 제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