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변형 통해 착용감은 더 부드럽게, 형태 안정성은 더 강하게
– 스트라이프 하운드 투스 체크 등의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상품 출시
– 청량감 있는 소재 선호도 증가로 리넨 혼방 상품 판매 주도할 터
빈폴의 여름 시즌 기대작 ‘딜라이트 리넨 2.0’이 베일을 드러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천연 소재인 리넨과 기능성 소재인 폴리(에스테르)의 혼방을 통해 물빨래가 가능한 리넨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 버전인 ‘딜라이트 리넨 2.0’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빈폴은 지난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넨과 폴리를 혼방해 특수 제작한 리넨 상품을 선보였으며, ‘딜라이트 리넨’으로 상품 라인을 명명하고 매년 상품의 질적인 면에서 격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딜라이트 리넨 2.0’의 피케 티셔츠는 편직 기술을 바탕으로 조직 패턴에 변형을 주었다. 벌집 모양의 균일화된 조직으로 편직해 피부가 예민한 고객들도 부담 없이 리넨 상품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피부가 예민한 고객들은 리넨 특유의 까끌거리는 터치감을 선호하지 않아 선택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또 형태 안정성도 지난 시즌보다 향상됐다.
물빨래를 한 이후에도 옷의 상하좌우의 틀이 세탁 전의 상태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축률을 유지한다. 적정 비율의 리넨과 폴리 혼방으로 물에 취약하고 형태가 쉽게 틀어지는 리넨의 단점을 보완했다.
빈폴 ‘딜라이트 리넨 2.0’은 리넨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우수한 청량감을 가지고 있고,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해 쿨비즈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번 시즌에는 출근할 때 입을 수 있는 온-타임(On-Time) 스타일을 비롯해 오프-타임(Off-Time), 스포티룩, Young 룩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리넨 피케 티셔츠에는 소매 컬러 배색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3도 컬러 블록 피케 티셔츠에는 반 집업 형태의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옷깃 부분을 면으로 디자인한 스타일 등의 상품 출시로 캐주얼하고 젊은 느낌을 부각시켰고, 하운드 투스 그리드 체크 패턴 등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빈폴 ‘딜라이트 리넨 2.0’ 피케 티셔츠는 핑크, 블루, 카키, 그레이 컬러를 중심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3만 8천원에서 17만 8천원, 카디건은 29만 8천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리넨 상품과 유사한 스타일의 경우는 1만원 가까이 가격을 내렸다.
예컨대 리넨 기본 피케 티셔츠와 미니미 상품은 지난해 각각 15만 8천원, 17만 8천원이었는데 올해는 1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빈폴 류진무 부장은 “지난해 리넨 피케 티셔츠가 시장에 나온 이후, 준비된 모든 상품이 판매될 정도로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라며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딜라이트 리넨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복 제작에 이어,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단복까지 맡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은 ‘딜라이트 리넨 2.0’과 오염에 강한 나노 가공 상품으로 제작돼 빈폴의 대표 상품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