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1, DDP서 서울디자인재단과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 공동 주관
◇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하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박위가 연사로 나서
◇ 22년 2월까지 전시 부스 운영해 겨울 신상품 직접 입어보는 기회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가 오는 11일,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P(유니버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UDP와 하티스트가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한다.
KBS 앵커이자 하티스트 앰배서더 출신 최국화의 사회로 진행되며, 하티스트 최명구 그룹장과 크리에이터 박위가 연사로 나선다. 하티스트 최명구 그룹장은 세미나의 취지와 함께,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하티스트의 철학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는 중도 척수 장애인으로서 낙상 사고 이전의 삶과 이후 일상의 변화와 경험담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신청자 49명이 참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 DDP 유튜브 채널 ‘DDP SEOUL’을 통해 세미나 녹화 영상이 공개된다.
한편 하티스트는 2022년 2월 28일까지 DDP 살림터 3층 UDP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겨울 신상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티스트는 올 겨울 시즌, 캐시미어 혼방 무스탕, 카멜 실크 테디베어 코트, 모헤어 점퍼 등 유럽에서 수입한 고품질 소재로 제작한 아우터를 출시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 아니라, 액션 밴드 등 기능성 디테일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화했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하티스트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를 연다” 라며,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패션의 아름다움을 누리도록 보기엔 멋있고 착용감은 편안한 의류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에 공감할 수 있는 활동도 지속 펼쳐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하티스트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패션’을 지향하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융합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마그네틱 버튼, 액션 밴드, 지퍼 고리 등 숨겨진 디테일을 통해 장애인의 활동 가능성을 보장하면서 장애인/비장애인 누가 입어도 멋있고 편안한 룩을 제안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의 UDP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가치 아래 디자인 연구와 개발, 확산이 이뤄지는 디자인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