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밖으로 나가 자유를 즐기는 ‘움직임’을 표현한 ’22년 봄 컬렉션 선보여
◇ 90년대 후반의 자유롭고 과감했던 믹스 앤드 매치 룩에서 영감 받아
◇ 데님/레더 재킷, 미니 스커트 등 레트로한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가 자유로운 ‘움직임’을 주제로 한 ’22년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올봄 시즌 컨셉을 ‘무브먼트(Movement)’로 정하고, 밖으로 나가 자유를 즐기고 싶어하는 본능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
특히 90년대 후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즐겼던 믹스 앤드 매치(Mix & Match) 룩에서 영감을 받았다.
블루, 레몬, 민트 컬러를 주로 활용해 데님 재킷, 페이크 레더 재킷, 트위드 재킷, 스웨트셔츠, 니트 카디건/풀오버, 미니 스커트, 데님 팬츠 등 트렌디한 젊은 감성의 상품들을 출시했다.
구호플러스는 이번 시즌 대표 룩으로 데님 재킷/미니 스커트 셋업을 선보였다.
넉넉한 핏의 데님 재킷과 비대칭 기장의 미니 스커트를 조합해 복고적인 분위기를 내는 ‘청청’ 패션을 제안했다.
또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죽 재킷을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아웃 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크롭 기장의 페이크 레더 재킷을 미니 드레스와 매치해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외에 실버 버튼 트위드 재킷과 소위 ‘찢청’으로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믹스 앤드 매치하거나 반집업 스웨트셔츠와 데님 팬츠, 보머 점퍼와 미니 드레스, 울 소재의 크롭 재킷/미니 스커트 셋업 등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여러 무드를 소화하는 룩을 선보였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올봄 컬렉션에는 억눌렸던 생활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 마음껏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를 담았다” 라며, “’구플’만의 ‘영(young)’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데님 재킷, 레더 재킷 등 자유롭고 과감했던 시대의 아이템들을 통해 ‘봄’의 자유를 즐겨보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