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 선보여
◇ 아미의 테일러링 노하우를 푸마의 아웃도어 디자인에 균형 있게 접목
◇ 자유에 대한 열망과 탐험에 대한 갈증에서 영감받은 겨울 아이템 구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협업해 아웃도어 디자인 요소에 테일러링 노하우를 접목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 3월, 푸마와 협업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대표 신명품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의 ‘힙’한 만남이 MZ 세대에게 주목받았고, 아미 하트(Ami de Coeur, 아미 드 쾨르)와 푸마 캣 로고의 신선한 조합이 특히 인기를 끌면서 트랙 재킷, 트렌치 코트, 후디, 스니커즈 등 대부분 스타일이 완판됐다.
아미와 푸마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은 자유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곳의 탐험에 대한 갈증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미는 이번 컬렉션을 밝은 오렌지, 베이비 블루, 버블검 핑크, 모스 그린, 퍼플, 크림, 브라운 컬러가 주로 적용된 시크하고 감성적인 남녀 아이템 24개로 구성했다. 코트, 플리스 재킷, 다운 재킷, 후디, 스웨트팬츠, 트라우저 등 겨울 옷장에 필수적인 아이템들을 준비했다. 또 1970년대 스타일을 연상하게 하는 슈즈를 비롯해 백팩, 크로스바디백, 버킷햇, 비니, 스카프 등 액세서리도 함께 제안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은 쿨하고 자유로움을 대변하는 싱어송라이터 기브온(Giveon)과 모델 겸 활동가 콰나 체이싱호스(Quannah Chasinghorse)가 출연했고, 사진가 데이비드 페이지(David Paige)가 미국 텍사스의 페더날레스 폭포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아미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는 “아미는 푸마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 간의 완벽한 균형을 표현하고, 지난 첫 협업에 이어 더 발전된 새로운 챕터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볼륨감 넘치고 화려한 디테일을 활용해 유쾌하고 컬러풀한 컬렉션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아미와 푸마의 협업 컬렉션은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아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