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플러스, ‘포에틱 시티(Poetic City)’ 주제로 한 ’23년 봄 컬렉션 출시
◇ 도시 속 낭만적인 이야기를 모던하고 시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룩 선보여
◇ 테일러드 재킷, 트위드 재킷, 레더 재킷, 블루종 점퍼 등 아우터 구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가 도시의 낭만을 담은 ’23년 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올봄 시즌 컨셉을 ‘포에틱 시티(Poetic City)’로 정했다. 도시 속 낭만적인 이야기를 모던하고 시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컬렉션을 선보였다. 출근, 여가 등 다양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로맨틱한 무드의 룩을 선보였다. 핑크, 스카이 블루, 버터 옐로 등 파스텔 컬러와 베이지, 그레이 등 실용적 컬러를 조화롭게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구호플러스는 이번 시즌 대표 룩으로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셔츠 드레스에 넉넉한 핏의 브라운 재킷을 걸친 유연한 테일러링 룩을 선보였다. 또 아이보리 가죽 집업 재킷과 사틴 소재의 블랙 플리츠 미디 스커트를 조합하고, 베이지 가죽 재킷에 짧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캐주얼한 무드와 로맨틱한 무드를 조화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구호플러스는 아우터 맛집 브랜드답게 간절기부터 봄까지 내내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를다채롭게 구성했다.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트위드 재킷, 크롭/미디 기장으로 구성한 페이크 레더 재킷, 페미닌하게 해석한 블루종 점퍼 등을 출시했다.
올해도 지속되는 Y2K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의 스웨트셔츠, 니트, 스커트도 선보였다. 또 이번 컬렉션 컨셉과 봄의 계절감을 담아 밝은 파스텔 컬러의 니트, 드레스, 데님 팬츠 등을 출시했다.
이수진 구호플러스 디자인실장은 “올봄 컬렉션은 도시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에 중점을 뒀다”라며, “포멀룩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변주하거나 캐주얼 아이템과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조합하는 등 낭만적인 무드를 특히 강조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