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 본격적인 여름 맞아 외출 필수템으로 ‘모자’ 출시
- 역대급 더위 예고에 보닛햇, 사파리햇 등 챙 넓은 모자 아이템 주목
- 비이커 크로셰 니트 버킷햇, 샌드사운드 카워시 자수 볼캡 등 선봬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캠핑, 음악 페스티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태양빛이 더욱 강해지는 계절, 외출 필수템이 있다면 바로 ‘모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뜨거운 햇볕은 가리고 패션 스타일은 살려줄 모자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에도 버킷햇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튼, 나일론 소재의 심플한 아이템뿐 아니라 크로셰(Crochet, 코바늘 뜨개질) 짜임을 활용해 유니크함과 시원함을 더한 버킷햇도 눈에 띈다.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챙 넓은 모자가 주목된다. 휴양지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가벼운 외출 시에도 민낯을 보호할 수 있어 여름철 활용도가 높다. 둥근 챙에 턱 밑 끈이 달려 여성스러운 보닛햇, 캐주얼한 멋을 살려주는 사파리햇 등으로 쿨한 포인트를 더해보자.
또 볼캡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지는 기본 아이템이자 힙한 스타일링의 마침표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는 블록코어(Blokecore) 트렌드에 맞춰 스포티한 무드를 살리거나 다양한 로고, 배색 등으로 포인트를 준 빈티지한 감성의 볼캡이 주목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보닛햇을 선보였다. 햇빛이 충분히 가려지도록 앞 챙을 길게 했으며, 가볍고 시원한 시어서커 소재로 제작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차분한 네이비와 화사한 아이보리, 애플그린 컬러로 구성했고 뒷면에는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트임 디테일도 넣어 실용성을 높였다.
자크뮈스는 국내외 젊은 층에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사파리햇 스타일의 ‘르 밥 아티쇼(Le Bob Artichaut)’를 제안했다. 프린지 처리된 마감과 넓은 챙이 특징인 르 밥 아티쇼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했고,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다크 오렌지, 블루 데님 등 여름과 어울리는 컬러는 물론 파라솔에서 영감받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도 새롭게 선보여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강조했다.
비이커는 선명한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 디자인이 조화로운 크로셰 니트 버킷햇을 출시했다. 블루와 레드 컬러로 원마일웨어, 휴양지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여유롭지만 개성 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성글게 짜인 면 종이 혼방 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가니는 다채로운 색상 블록이 특징인 크로셰 버킷햇을 선보였다. 유니크한 색상 조합과 성긴 짜임을 적용해 귀엽고 시원한 무드를 연출했다.
종이 섬유 100% 원단으로 제작된 스트로(Straw, 밀짚) 버킷햇도 내놨다. 브라운 색상의 자수 로고를 포인트로 해 여름철 캐주얼룩에 센스를 더했다.
샌드사운드는 위트 있는 일러스트 자수가 적용된 카워시 볼캡을 새롭게 제안했다. 올여름 시즌 컨셉인 카워시(Car Wash) 그래픽 디자인이 키치한 무드를 내며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베스트 셀링 아이템인 샌프란시스코 로고 볼캡도 추천했다. ‘모자 맛집’으로도 불리는 샌드사운드의 볼캡은 모자 깊이와 챙 길이가 적당해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매 시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 애퍼처는 빈티지 모자를 재해석한 월터 볼캡을 내놨다. 머리와 챙 부분에 배색 디테일을 주고 데님 워싱을 가미해 경쾌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자아낸다. 미니멀하거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월터 볼캡을 매치하면 힙하고 자유분방한 무드를 더해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는 이번 여름에는 햇볕을 온전히 가려주면서도 스타일에 감각적인 포인트가 되어줄 모자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라며, “꾸준한 잇템인 버킷햇, 볼캡뿐 아니라 챙이 넓은 스타일의 보닛햇, 사파리햇 등으로 쿨하고 힙한 서머룩을 완성해 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