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35 세대 타깃하는 ‘뉴 클래식’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 론칭
◇ 과거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첫 컬렉션은 90년대 빈티지 아이템 ‘트위드 재킷’을 동시대적으로 제안
다양한 시대 속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는 브랜드 ‘디 애퍼처’가 첫선을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535 세대를 위한 ‘뉴 클래식’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몇 년간 구호플러스, 코텔로, 샌드사운드를 론칭한 데에 이어 올해는 25~35세 여성을 위한 ‘디 애퍼처’를 선보임으로써 MZ 세대 타깃의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디 애퍼처는 획일적인 오피스룩을 벗어나 주중/주말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을 겨냥하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Appearance of Culture’의 줄임말로, ‘문화의 출현’을 의미한다. 과거의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아이코닉한 문화,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안하는 ‘뉴 클래식(New Classic)’ 컨셉의 브랜드다.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동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고유한 취향을 쌓아간다. 디 애퍼처는 신상품 출시 시점마다 새로운 컨셉과 스타일을 선보여 트렌드에 민감한 2535 여성 고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브랜드의 팬으로 만들고자 한다.
디 애퍼처는 첫 번째 컬렉션의 컨셉을 ‘빈티지 리바이벌리스트(Vintage Revivalist)’로 정했다. ‘옛것의 부활’을 키워드로 빈티지의 멋과 맛을 살려 모던하게 재해석해 신선한 취향으로 제안한다. 특히 1990년대 각광받았던 빈티지 아이템의 실루엣, 텍스처, 디테일에서 영감받아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만들어낸 상품들을 선보인다.
디 애퍼처는 이번 컬렉션을 블랙, 퍼플 핑크, 그레이 컬러를 주로 활용한 트위드 재킷과 니트 카디건, 데님 팬츠, 플리츠 스커트 등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1990년대 ‘트위드 재킷’의 빈티지한 실루엣을 디 애퍼처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이태리,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고품질 트위드 원단으로 제작했고, 둥근 어깨선과 여유있는 소매 볼륨이 세련된 ‘뉴 힙 라인 트위드 재킷’, 할아버지 옷장에서 가져온 듯 중성적인 실루엣의 ‘그랜드파더 재킷’, 직선적인 실루엣과 블랙 컬러가 시크한 ‘보이 트위드 재킷’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 트위드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트위드 스커트/팬츠, 보송하고 가벼운 질감의 니트 카디건/풀오버와 빈티지한 워싱의 클래식 데님 팬츠, 1990년대 주름 스커트에서 영감받은 브라운 체크 플리츠 스커트 등을 내놓았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다양한 시대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제안하는 여성복 ‘디 애퍼처’를 론칭한다”라며,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주는 브랜딩과 스타일, 창의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상품을 바탕으로 MZ 세대 고객의 팬덤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