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4개 도시에서 아티스트와 라디오 투어 나서
◇24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통해 ‘프랭크’ 라이브 퍼포먼스 선봬
◇‘키츠네 뮤직’으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 경험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ne)는 오는 24일 서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의 스튜디오에서 전도유망하고 재능있는 로컬 프로듀서 프랭크(FRNK)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키츠네 뮤직(Kitsune Musique)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투어 쇼케이스를 론칭, 각 로컬의 라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아티스트들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올해는 뉴욕, 파리, 서울, 도쿄 등 4개의 도시에서 야즈민(Yazmine), 매드레이(Mad Rey), 프랭크(FRNK), HVNS 등 4명의 아티스트와 글로벌 투어를 이어나간다.
‘키츠네 뮤직’에서 진행하는 이번 투어는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음악을 통해 메종키츠네의 다면적인 성격을 기존 브랜드의 고객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과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밴드 ‘야즈민’과 프랑스 레이블 플롯 하우스(Float House)의 아티스트 ‘메드레이’ 등 더할나위 없는 새로운 사운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메종키츠네는 24일 오후 12시에 시작되는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에서 한국 팝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혁신적인 사운드로 새로운 트랙을 만들어 내고 있는 ‘프랭크’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의 음악은 전통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진일보하며 한국 힙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메종키츠네의 라디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에 ‘키츠네 뮤직’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번 투어의 시작은 뉴욕이다. 뉴욕의 하프 문 라디오(Half Moon Radio) 주관으로, 플로리다 베이스의 아티스트 야즈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즈민은 트랩, 레게 에서부터 디스코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그녀의 대표 곡인 하우스 트랙 ‘스펠(Spell)’은 뉴욕을 넘어 유럽, 러시아와 아시아 지역까지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고 있다.
두번째로 프랑스 파리에서는 호텔 라디오 파리(Hotel Radio Paris)가 프랑스 출신의 히트 메이커이자, 풋워크, 힙합, 테크노와 애시드를 믹싱한 하우스 셋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매드레이’를 초대해 라디오를 진행했다. 4개의 주요 EP(Extended Play)와 함께 자신의 스타일로 경계를 확장하며 일렉트로닉 음악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투어의 마무리는 오는 31일 도쿄에서 Block.FM의 주최로 HVNS와 함께 한다.
뉴욕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랐고, 현재는 도쿄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HVNS는 일본계 미국인 뮤직 프로듀서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거칠지만 소울풀하고 날카롭지만 감각적인 제작 스타일로, 알앤비와 테크노가 매쉬업된 사운드를 시각디자인과 결합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은 일본의 전설 ‘히카루 우타다(Hikaru Utada)’의 리믹스 뮤직과 키츠네 뮤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싱글 ‘룩(Look)’으로 구성됐다.
김현석 비이커 프로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음악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라며 “키츠네 뮤직을 통해 선별된 음악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하며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